[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 대표 관광으로 꼽히는 ‘디엠지(DMZ) 평화관광’이 올 한해 수입(10월 말 기준) 16억 원을 달성했다.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및 통일촌을 방문하는 민간인통제구역 관광코스다. 전쟁의 흔적과 현실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평화관광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됐었으나 22년 5월 임시 재개했으며, 올 들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4월에는 일 방문 인원 2천 명, 7월에는 3천 명으로 출입 인원 정상화(1일 3천 명)를 달성했다.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오랜 기간 중단으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군(제1보병사단)과 출입 인원 정상화를 적극 협력해 왔다. 또한, 관광엽서 제작 및 인천공항 환승투어 평화관광코스 신규 개발, 도라전망대 안전 보호 난간 설치 등 관광객 유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2만 5천여 명에 그쳤던 평화관광 방문객은 올해 9월 말 기준 31만 명을 돌파했다. 관광 수입은 지난해 8억에서 올해 16억으로 증가했다. &n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추진에 앞서 지난 8일 우수 사례지인 ‘김포 선형공원 황토길’과 ‘고양 정발산 어싱로드’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푸른환경사업본부장, 문화교육국장 등 협업부서 국과장 및 실무자 등 23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 시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사례를 둘러보고 김포시 부시장,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장, 고양시 공원관리과장 등 관계자 및 시민들과 효율적인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파주시는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해 올해 9월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율곡수목원 명소화 사업(10억 원)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 사업(1억 3천만 원))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시는 2024년에 진행될 시범 운영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내년 초 ‘맨발걷기 활성화 정책토론회(가칭)’를 열어 맨발걷기 동호회, 의료인 등 시민과 전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 조리도서관은 봉일천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아프리카 인문예술여행 프로그램 ‘아프리카 청춘이다’를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했다. 조리도서관은 올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인문예술을 소개하는 ‘아프리카 청춘이다’를 기획했다. 저녁 7시 봉일천 시장 골목 상점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자 커피 강연과 서아프리카 만뎅 음악 공연이 진행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아프리카 커피 무료 시음을 비롯해 젬베, 두눈, 자바라의 만뎅 퍼커션 공연을 함께 즐기고 만뎅춤을 배우며 방대한 대륙, 다양한 문화의 보고인 아프리카 대륙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했던 시민은 “특별한 여행에 참여해 아프리카 대륙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잘 몰랐던 이웃과 여행을 함께함으로써 파주시민, 세계 시민으로서 시야가 넓어지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리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니 관심을 갖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 한울도서관은 오는 11일과 12일 시각장애인을 위해 촉각도서를 제작한다. 하트-하트재단과 엘지디스플레이(LGD)노동조합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촉각도서 제작은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특화 도서관인 한울도서관은 장애인 독서 권리 증진을 위해 해당 기관과 협력해 촉각도서를 제작하며, 도서관 이용자 30가족(100여 명)과 함께 도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되는 도서의 명칭은 ‘특별한 열린관광 안내서’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는 촉각도서를 통해 이동의 제약 없이 파주 관광지 5곳을 촉각, 큰 글자, 점자, 음성으로 체험할 수 있다. 도서 제작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공룡발자국, 모래시계, 물레방아 등 준비된 재료를 조립해 도서에 부착하게 된다. 제작된 도서는 검수를 거쳐 참여자 가족의 이름으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된다. 오는 10일까지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촉각도서 제작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8일 ㈜이오니스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3,000개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 노진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기청정기 제조 및 유통업체인 ㈜이오니스는 지난해부터 어르신들의 호흡기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플러그형 공기청정기’를 전국 곳곳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나눔 명문기업이다.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동절기에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귀사의 소중한 나눔 덕분에 겨울철 추위로 인해 실내 환기가 곤란한 열악한 환경 속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달된 플러그형 공기청정기는 파주시 ‘희망+ 온돌사업’을 통해 저소득 노인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지난 3일 홍원연수원에서 파주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파주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한 교육 과정을 수료하거나 대학(전문대학) 관련 분야 학과, 학부를 졸업한 자 또는 이와 같은 수준 자격자 등에게 자격을 조건으로 위촉된 시민들로 구성되어, 식품접객업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지도점검 및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교육기관에서 파견한 전문강사가 ▲관계 역량 강화 소통 ▲위생교육 실무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감시원들은 공감하는 대화 방법을 배우고,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위해 식품 감시 요령 및 사례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익혀 대민 행정역량 강화는 물론 위생감시에 대한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파주시의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부정ˑ불량식품 유통 차단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라고 전했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와 파주노동희망센터는 오는 17일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지난 2월 경기도 공모 사업인 지역참여형 노동협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파주시 외국인노동자 주거실태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참여형 노동 협업사업’은 시군과 노동단체가 지역별·산업별 노동환경에 맞는 민관 협력형 노동정책 모델을 만들어 확산하는 경기도 사업으로, 파주노동희망센터는 외국인 노동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거환경 기준을 마련하고자 올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센터는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환경과 주거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5개 국어(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영어, 캄보디아)로 번역한 설문지를 제작해 외국인의 참여를 높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7일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구성원으로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주노동 관련자가 참석해 외국인 노동자의 주거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 새마을회는 11월 8일 장단콩웰빙마루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김경선 새마을회장, 신경재 협의회장, 김명자 부녀회장, 읍면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 코오롱글로벌(주)스포렉스, 수자원공사, 에코비트워터, 엘지(LG)이노텍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마트, 엘지(LG)이노텍, 파주수도지사에서 양념 재료 등을 지원해 힘을 보탰으며, 담근 김장김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자 파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 주신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로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가 파주장단콩 서리태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주장단콩 서리태는 토종 재래종자로, 균일한 상품성을 위해 표준화가 필요하다. 이에 파주시는 2022년 11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서리태 품종 개발 보급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으로 품종을 개발 중이다. 시는 2022년, 파주시 관내에서 수집한 서리태 50종을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재배한 후 품종 개발에 적합한 13종을 선발했다. 2년 차인 올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파주장단콩연구회와 함께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경기도 연천)에서 계통 선발을 실시, 최종 3종을 선정했다. 2024년(3년 차)에는 선발된 3종 가운데 최종적으로 1종을 선발해 지역생산력 검정(2025~2026)을 거친 후 2026년에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 신품종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특허 제도로, 품종 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가 보장된다. 서리태 꽃색(자색), 짙은 갈색 꼬투리, 속청(속이 파란색), 11월 상순 수확기 여부,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가 지난달 24일 성매매집결지 측에서 파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조례안결정취소청구의 소 등’ 행정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제2의 인생 준비를 결심하고 용기를 낸 성매매피해자 등의 새로운 삶을 지원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1호 결재로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사전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9일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 및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내용의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이하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정 이틀 만인 5월 11일 첫 번째 지원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3명의 여성들이 탈성매매 의사를 밝혀와 파주시 자활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서 피해 여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파주시 성매매피해자로 결정되면 타 지자체(1년 지원)의 2배에 해당하는 2년간 생계비와 주거비, 직업훈련비를 지원받고, 2년 동안의 자립 준비를 마치게 되면 별도의 자립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 1인당 최대 4,42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조례 제정 이전, 기존 탈성매매 여성들과 관련 전문가 등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