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지난 3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본청과 읍면동 및 관내 협력기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3차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슈퍼비전은 이론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례관리 실천 현장에서 실무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9월 14일 1차와 10월 5일 2차에 이은 이번 3차 슈퍼비전은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이경아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정신질환(저장 강박) 의심 한부모 사례 발표와 적절한 개입 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2부에서는 상담기법 교육을 진행해 사례 공유와 실무 적용을 통한 업무 능력 향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현장에서 애쓰는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 향상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례 대상 가구에 필요한 적절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당사자의 어려움과 위기 상황이 호전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 적성도서관은 11월 11일과 18일에 감악산 인문 산행 프로그램인 ‘느히가 감악산을 아느냐’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적성도서관이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잡지인 '월간 사람과 산'과 성면 주민자치회와 손을 잡고 파주의 최고봉이자 대표 명산인 감악산(해발 675m)을 인문 지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정상까지 등반하는 체험형 강의다. 강의를 진행하는 김경수 '월간 사람과 산' 편집부장은 산악문학상을 수상한 전문 산악인으로, 역사 지리적 요충지인 감악산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독도법, 매듭법 등 산행에 유용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감악산 출렁다리에서 시작해 운계폭포, 범륜사, 임꺽정봉을 지나 정상부에 도달한 후 같은 길로 하산하는 여정은 가을 단풍 명승지로 유명한 감악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일상과 가까운 문화서비스 향유 공간이라는 공공도서관의 의무에 충실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파주를 대표하는 감악산에서 호연지기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배달 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를, 2분기에는 쌀국수‧초밥 등 아시아 요리를, 3분기에는 김밥 등 분식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이번 4분기에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샐러드, 샌드위치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주변에서 대량으로 조리해서 배달‧판매하는 음식점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및 사용 ▲식재료의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 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며, 조리된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된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시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금촌, 향양, 장산, 덕은1지구(953필지, 396,06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조사해 지적공부와 토지의 현실 경계를 일치시키는 것으로, 토지분쟁 해소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 시민 재산권 보호를 목표로 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시는 시민중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목표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및 의견서 접수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2/3 이상 동의를 얻어 경기도에 지구 지정 신청하는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측량비 1억 9천만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토지분쟁 해소 등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11월 2일 김준식 위원장(파주시 세무사회 고문) 주재로 파주시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지방세(시세) 세입예산 추계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 의결은 올해 9월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처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2024년 지방세(시세) 세입예산 규모는 2023년 예산 대비 39억(0.9%) 상승한 4,184억 원으로 심의 의결했으며, 의결안은 파주시의회에 송부되어 정기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또한, 심의회 의결 후 전문가 그룹인 지방세심의위원들과 파주시 세무담당 팀장들은 자치분권의 초석인 지방소비세 확보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으며, 파주시 자주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방소비세 시한이 2026년으로 한정된 지방세법을 항구적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일치를 보았다. 토론회를 통해 모아진 지방세 제도 개선안에 대해서는 행안부 세제담당, 경기도 세정과, 한국지방세연구원 등으로 의견을 개진해 세법 개정의 단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회 참석한 최윤순 세정과장은 “의존 재원이 아닌 자주재원 확보를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고품질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의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에 파주쌀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파주쌀의 내수 소비 증진을 위해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된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차액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소도 지원 대상에 추가됐다. 현재 공급되는 쌀은 2023년 햅쌀이며, 시에서 지정한 쌀공급자(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각지역농협(하나로마트), (탄현)파주으뜸쌀고품질생산회영농조합법인)를 통해 파주쌀을 구매할 경우, 20kg 쌀 1포에 7,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일반음식점 영업신고증, 집단급식소, 위탁급식영업소 신고증을 지참해 쌀 구입처(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된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원 사업 대상자 확대로 파주쌀 소비가 촉진
[ 중앙뉴스미디어 ]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피해 축산농가, 가족, 살처분 관련 종사자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심리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심리지원서비스란 재난 상황에서 심리적 충격과 우울 정도가 심리적·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재난 피해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센터는 충격과 우울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중증 정신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막고자 대상자와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정신과적 상담 및 치료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선별검사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검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평가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피해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해 정상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소 럼피스킨병을 비롯해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피해자와 지역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는 199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국가의 정부, 대학, 민간 공인분석 기관 등이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자 참여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표준점수가 ±2 이내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 단계로 구분해 평가한다. 값이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주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제출한 6개 농약 성분 모두 표준점수±0.5 사이의 ‘만족’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메탈락실(Metalaxyl, 살균제)과 프로설포카브(Prosulfocarb, 제초제)의 경우 0.1을 판정받아 잔류농약 분석 정확도에 있어서 참여한 전 세계 43개 기관 중 최고 수준임을 입증
[ 중앙뉴스미디어 ] 2023년 제5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지난 4일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사전공연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의 시작으로 지역예술인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졌고, 오후 6시부터는 김장훈 밴드, 원셋(1set), 태권도 등 공연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7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내빈, 시민 2만여 명이 참석해 불꽃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터치버튼 세리머니와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 화려한 불꽃이 조명 등 레이저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으며, 하늘을 날아오르는 불새 연출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특히, 운정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1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축제에 앞서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문산도서관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직장인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한다. 두 번째 야간 인문학 강좌인 이번 강연은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된 야간 인문학 강좌 운영 결과에 따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케이비에스(KBS) 라디오 ‘강유정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의 진행을 맡고 있는 정여울 작가가 ‘나를 찾아가는 고전 독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작가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작품인 고전을 통해 우리의 삶을 찾아가는 시간을 선사한다. 강연은 정여울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데이비드 소로 '월든'과 '비로소 내 마음의 적정 온도를 찾다' ▲헤르만 '헤세'와 '헤세로 가는 길'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과 '문학이 필요한 시간' ▲호메로스 '일리아스'와 '공부할 권리' 총 4개의 주제와 8권의 책을 중심으로 다룬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핵 개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야간 인문 강좌를 통해 개인의 경계를 넘어서 책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