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2024년 개최된 ‘제4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진 장군 기록물’의 복원처리가 완료됨에 따라, 9월 9일부터 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진 장군(1560~1597)은 조선 선조 때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큰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박진 장군 관련 기록물 9건을 국가기록원에 의뢰해 복원한 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훼손으로 판독이 어려웠던 '박진 동지중추부사 임명 교지'를 비롯한 교지 4건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어 전시되며, '박진 의열공 추증 시호 교지', '사제문', 『의열공사적』 등도 함께 선보인다. 복원 작업은 국가기록원의 ‘맞춤형 복제복원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다. 훼손된 종이의 손상 부위를 보강하고, 오염을 제거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처리했으며, 그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글자와 문서의 본래 형태가 드러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박진 장군에게 하사된 임명 교지, 군사적 공적을 입증하는 고문서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 4에이치(H)연합회는 지난 5일 파주시 관내에서 '2025년 파주시 4에이치(H)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를 표어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4에이치(H) 본부 임원, 파주시 4에이치(H)연합회 회원, 학생 회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산머루농원과 고구려목장을 방문해 ▲잼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식품 가공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음식을 직접 만들고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일상을 느끼고 4에이치(H) 이념과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대회는 파주시 관내 4에이치(H) 회원들 간의 대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간의 유대감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최진규 파주시 4에이치(H)연합회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4에이치(H) 정신을 함께 나누고,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에이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지난 4일 청렴하고 투명한 옥외광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파주시광고협회와 함께 ‘우리모두 청렴디자인’ 청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옥외광고 인허가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공정 관행을 근절해 반부패·청렴을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공유 ▲불법 옥외광고 근절을 위한 상호 협력 선언 ▲옥외광고 인허가·신고 등록, 계약 등의 절차에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 다짐 등이 담겨 있다. 박경숙 (사)파주시광고협회장은 “옥외광고 분야의 청렴도가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사업자들 스스로가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함께 청렴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와 (사)파주시광고협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 중앙뉴스미디어 ] 지난 7월 말 정부의 ’26년도 기준 중위소득 6.51%(4인 기준) 역대 최대 인상 발표에 따라, 파주시가 시민 복지 혜택 확대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609만 7,773원 대비 6.51% 인상된 649만 4,738원,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중 74%(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80%)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은 올해 239만 2,0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 4,238원으로 결정됐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생계·의료·주거급여 등 80여 개 복지사업의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며 이번 인상은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대 폭으로, 내년에는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가 최대 12만 7,029원이 추가로 지급돼 207만 4,238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료급여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급자 본인 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하되 과다 외래 이용을 관리하기 위해 연간 365회 초과한 외래진료는 본인부담률 30%를 적용한다. 부양의무자가 수급자에게 생활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간주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젠더폭력 예방교육 강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자체적으로 양성한 ‘젠더폭력 예방교육 강사단’을 중고등학교에 파견해, 성매매 예방과 인공지능 조작영상(딥페이크) 등 온라인 성범죄 대응을 중심으로 반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단은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86회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162회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사들은 ”인공지능 조작영상(딥페이크)를 비롯한 온라인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라며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반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사 추가 선발과 강사단 양성 등 사업 추진의 지속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시는 내년에는 신규 강사 모집 없이 기존 강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제폭력 예방 교육도 병행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강사단이 현장에서 들려준 소중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법원문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법원읍 대능공동묘지 내 유·무연분묘 879기에 대한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법원읍 대능리 산18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능공동묘지는 주변 경관개선과 지역 개발을 위해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시는 2023년부터 분묘조사, 연고자 확인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무연분묘 707기를 비롯해 총 879기의 분묘 이전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약 20기의 유·무연 분묘가 남아 있는 상태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기간 연고자 방문 가능성을 활용하여 마지막 연고자 신고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이후 연고자 확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10월말까지 남은 분묘 개장을 완료하고 대능공동묘지 이전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대능공동묘지 이전은 법원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남은 분묘 이전도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울타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설치된 전기울타리 30개소(68.6km) 및 철망울타리 3개소(4.3km)이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차단울타리 유실 및 훼손 등 취약 구간을 파악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자연적·인위적 훼손 ▲지반침하 ▲사면붕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군내면 백연리 300-1번지 일원 철망울타리 일부 구간에서 토사 유입으로 인한 울타리 기초 약화와 배수시설 미비 등 취약점이 발견됐으며, 시는 9월 중 신속히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의 기능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호우·태풍 등 기상특보 시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는 지역 양돈농가를 보호하는 최후의 방어선”이라며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보강 작업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며, 시군 간 교차 평가(1차)와 경기도의 종합 평가(2차)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위반건축물 관리·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 ▲우수 시책 추진 등이다. 파주시는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1위를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활동 추진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행정대집행 실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원거리 지역 주민의 불편 예방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영상통화를 활용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조직개편에 따른 단속 업무 이관과 적은 인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공릉천 하구 일원에 ‘공릉천 지방생태정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2025년 시정 목표인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공릉천 일원 지방생태정원 조성’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환경단체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공릉천 지방생태정원 조성의 필요성과 가능성,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말까지 공릉천 하구 일대의 최적 대상지를 선정하고, 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공릉천 하구는 한강과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습지 생태계이자 철새들의 주요 이동통로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공릉천 지방생태정원 조성을 통해 소중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파주가 수도권 생태휴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가 옥정신도시와 덕계역을 잇는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증차는 옥정신도시 버스 확충을 위한 시의 지속적인 건의와 더불어, 지난 7월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범시민 추진위)가 덕계역 활성화를 위해 직결 노선 확충을 요구하면서 속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7~8월 동안 현장 실무회의를 거쳐 증차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및 범시민 추진위와 최종 협의를 진행했다. 이달 중 경기도의 최종 결과가 회신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증차분을 운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회암사지 박물관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이어지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철 1호선과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달근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700번 버스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 배차 간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