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 허준선생묘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진동면 하포리에 위치한 ‘허준선생묘’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평가받는 허준선생(?~1615)의 묘로, 1991년 9월 당시 재미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 씨 등이 『양천허씨족보』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찾게 됐으며, 이듬해인 1992년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허준선생묘에 대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보존 및 활용 방안들을 심도깊게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이양재 이사장(리준만국평화재단)의 기조강연인 ‘경기도 한수이북 접경지역의 중심부 파주, 그리고 허준’으로 포문을 열며, 이어 ▲허준선생묘의 문화재적 가치(이윤희 파주지역문화연구소장) ▲허준선생묘의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한욱빈 한국건축안전센터 대표) 순으로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종합토론은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성희 실학박물관장, 한주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 김영연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실장이 참여해 각 발표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7월 28일까지 ‘파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3분기’ 기업체를 모집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을 때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공장등록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기업체이며, 최대 3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2년(만기 일시상환)과 3년(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이 있으며, 운전자금 조기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운전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체는 기업부담 이자액 중 2%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3억 원을 융자받을 경우 약 1,200만 원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희망하는 기업체는 파주시와 협약을 맺은 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해당 은행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올 상반기 192개 업체를 선정해 546억 원의 융자지원을 결정했으며, 매년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위반건축물 정비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7월 17일 1단계 정비 대상 위반건축물 32개동에 대해서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했으며, 8월부터 10월 사이에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할 것임을 알렸다. 위반건축물 행정대집행 1단계 정비를 위해 파주시는 입찰로 선정된 철거업체와 6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철거를 위해 지난 2월 성매매 집결지 내 위반건축물 실태조사를 토대로 불법 증축, 무허가 등 100여 개 건물 소유자 등에게 행정절차법에 따라 위반건축물 자진시정명령을 통보했다. 그중 건축물 해체 신고를 통해 소유자가 직접 철거한 건축물은 6개동으로, 주택(무단증축) 3개동과 근린생활시설(무단증축) 1개동은 철거가 완료됐으며, 주택(무단증축) 2개동은 일부가 철거됐다. 또한, 무허가건축물이면서 토지소유자만 확인된 30개동은 지속적으로 추적해 건축관계자 확인 후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건축주가 확인된 70개동에 대해서는 지난 5월 3억 2백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이 없어질 때까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7월 14일 탄현면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037번)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탄현면 주민들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의원, 탄현면 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마을버스 신규 노선은 지난해 탄현면 주민들이 제시한 교통 불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 사항으로,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교통서비스가 확대되어 운정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037번은 ‘파주축현일반산업단지~탄현중학교~헤이리아파트~법흥리~운정산내마을~운정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7월 15일부터 5시 25분에서 23시 10분까지 평일 기준 하루 4대(40회)가 운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에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라며, “또한, 마을버스 신설과 기존 마을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파주시민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노선을 포함해 파주시는 지난해 읍면동 방문 시 교통 불편을 건의한 지역 중 6개 지역(탄현, 산남, 상지석, 봉서리·사목리, 야당동,
[ 중앙뉴스미디어 ] 전국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한 파주시가 피해 구제를 위한 피해실태 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피해자 지원 준비에 나섰다. 파주시는 7월 14일 김진기 부시장 주재로 ‘파주시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실태조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피해실태 조사단은 김진기 부시장을 비롯해 최유각·손형배 시의원, 추원오 경기도의원 파주병원장, 김기영 고엽제전우회 파주시지회장, 김동구 대성동 이장, 관계 부서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피해실태 조사단은 1967년부터 1972년까지 대성동 마을을 비롯해 남방한계선 일대에 뿌려진 고엽제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 피해자의 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피해실태 조사단은 고엽제 살포로 피해를 입었으나 정부 보상에서 제외된 민간인을 지원하기 위해 파주시에서 마련하고 있는 조례 제정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피해실태 조사단은 유엔사의 협조로 대성동 마을 지역주민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와 피해 사례 및 질환 유형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시는 이렇게 정리된 피해 사례 등을 오는 9월 시의회에 보고한 뒤 조례 제정안이 공포되면 고엽제 후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파주중앙도서관 및 6개 분관도서관(광탄도서관, 문산도서관, 법원도서관, 술이홀도서관, 월롱도서관, 파평도서관)에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청소년 캠프는 7월 15일에 시작하며, 각 도서관에서는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 9개가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중앙도서관의 숲 탐험대가 되어 곤충탐사를 떠나고 곤충도감을 만들어보는 ‘여름방학 탐구생활’ ▲광탄도서관의 지속 가능한 평화적 우주 활동을 알아보는 ‘우주를 듣는 아이들’ ▲문산도서관의 문학작품을 통해 책 읽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글을 써보는 ‘동시로 여는 글쓰기 여행’ ▲법원도서관의 자아 존중감을 키우는 책을 읽고 체험활동을 하고 강연을 듣는 ‘나다운게 좋아’가 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파주시 도서관이 관내 학생들이 모여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독서문화의 구심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며,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또래 친구들과 모여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벼 이삭거름 살포 시기에 맞춰 벼 생육개선용 광합성균을 공급한다. 일반적으로 광합성균은 축산분뇨의 암모니아 제거 효과가 있어 악취저감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농업용으로 작물에 사용할 경우 생육촉진, 수량증대, 염류억제, 식물생장조절물질 분비, 토양 내 물리환경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이번에 파주시에서 벼 생육개선용으로 공급되는 광합성균(Rhodobacter sphaeroides)은 붉은색을 띠는 홍색비유황세균으로, 광합성작용을 통해 작물에 유기탄소 및 질소 성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장마 이후 벼의 생육이 저하됐을 때 논에 뿌려주면 생육이 촉진되어 이삭거름 사용량을 줄여주며 1차례 사용만으로도 벼 생육시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양분을 공급해 줄 수 있어서 비료 절감 효과 및 생산성 증대 효과가 있다. 또한 타 작물의 경우 미생물제제를 뿌려줄 때 동력분무기를 사용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으나, 벼의 경우 논의 물꼬에 미생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미생물이 스스로 논 전체로 고루 확산되어, 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민은 공급 기간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3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파주 꿈만세 드림멘토링’ 발대식을 열고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파주 꿈만세 드림멘토링’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직종의 진로상담 전문 인력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상담을 지원해 사각지대 없는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사회적 취약계층 진로직업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 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에도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참여자는 지난해까지 활동한 기존 50명과 올해 신규로 양성된 25명을 포함해 총 75명이다. 담당 지도자들은 지난 6월 3일부터 한 달간 총 48시간의 진로 직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했으며, 경기도 진로직업 상담자 자격을 부여받아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 상담 내용은 ▲진로상담 ▲학습지원 ▲정서지원 등이며,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12일 '파주 안심 먹거리 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파주시 안심 먹거리 위원회는 파주시의 먹거리 정책 방향, 먹거리 종합계획 실행에 관한 심의 및 자문 기능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 안심 먹거리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간 활동하게 될 안심 먹거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파주시 먹거리 정책 5개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및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먹거리 정책 5개년 추진계획은 지난 4월 발표됐으며, 파주시는 향후 5년간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먹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파주를 목표로 총 700여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과 함께 민간 협력의 한 축을 담당할 먹거리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는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이 선출됐다. 김상기 위원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도시, 농민의 숫자가 늘어나고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먹거리가 확대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먹거리가 파주시 상생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지속적인 도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파주시 안심 먹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고립 가구의 선제적 예방 및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가족해체 등으로 고독사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마련됐다. 파주시의 1인 가구는 올 6월 기준으로 총 8만3,085세대로 전체 세대 수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만49세대로 1인 가구에서 노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립 가구를 빠르게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파주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대상은 국민기초생계급여수급자 중 50세 이상 1인 가구이며, 공무원 및 민간조사원은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생활 실태, 복지 욕구, 사회적 고립 척도 등을 측정하게 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적안전망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고독사 관련 조